One UI 3.0 (f. 갤럭시 안드로이드 11)

 

구글이 안드로이드 11을 지난 9월 release 한 이후

 

스마트 폰 제조사들은 이를 적용하기 위한 제조사별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11을 삼성 갤럭시의 One UI 3.0 과도 연관이 있는데, 갤럭시 S20 및 갤럭시 노트 20 시리즈에는 베타 버전의 One UI 3.0이 풀렸지만 정식 버전은 아직이었다. (앱 강제 종료 문제를 포함한 특정 버그 현상으로 인해 One UI 3.0 베타 2 업데이트를 중단했다.)

 

출처: 삼성 멤버스 커뮤니티

그러던 중 어제, 삼성전자가 한국과 미국, 일부 유럽 국가의 ‘갤럭시 S20·S20+·S20 울트라’ 사용자를 대상으로 ‘원 UI(One UI) 3.0’ 업데이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국내 사용자들의 12월 3일 오후부터 update 알림이 날아왔고 사용 후기가 업데이트되고 있는 중이다.

 

One UI 3.0의 주요 변경 점은 아래와 같다.

 

- 안드로이드 11 기반,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편리한 사용성, 강화된 사용자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

 

- 홈 스크린·잠금 화면·알림 및 퀵 패널에서 중요한 정보의 인지가 가능 가능하도록 했는데, 예를 들어 알림 화면에서 주변을 흐리게 하는 시각적 효과를 적용하여 사용자가 가장 중요한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위젯 디자인을 개선하여 홈 스크린에 변화를 주었다.

 

- 스마트폰의 잠금 해제 없이 음악을 제어하거나 일정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 메시지 앱의 경우 그룹화한 알림을 퀵 패널 상단에 보여 주어 직관적인 확인 / 답장을 가능케하고, 영상 통화 시 전체 화면 지원으로 실감 나는 통화를 할 수 있도록 한다. 

- 카메라의 경우, AI 기반의 줌과 자동 노출, 자동 포커스를 지원하고, 원하는 이미지를 갤러리에서 검색하는 방법이 개선 되었다. 

- 사용자의 취향과 기호에 맞게 휴대폰 설정이 가능하도록 자유도가 높아졌다. 퀵 패널 구성을 좀 더 쉽고 간단하게 했고, 정보의 공유 시 (이미지 또는 영상) 주로 연락하고 공유하는 상대를 공유 패널에 고정시켜 놓을 수 있다.

다른 기종들의 업데이트 계획은?

삼성 멤버스 공지에 따르면 아래와 같다. (2020년에 배포된 안드로이드 11을 내년 10월까지 update 한다는 계획은 좀 너무 늦게 움직이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물론 '예정' 이므로 일정은 조정이 있을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설마, 기종은 변경하진 않겠지..내 갤럭시 A90 5G...;;)

 

삼성 멤버스 공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