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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QCY-L2 (가성비 ANC 이어폰)

by Finding Money 2020.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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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CY-L2, 출처 오픈마켓

 

QCY 시리즈 무선 이어폰들은

엄청난 가성비로 지난 2-3년 동안 많은 사람들을 완전 무선 이어폰 쪽으로 이동하게 하는 역할을 했다.

 

나 또한 맨처음 QCY T1을 써보고 그 편리함에 놀랐고, 가격대비 음질에도 놀랐었다.

 

QCY T1을 사용하기 이전 나름 음질이 좋은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유명했던 Jaybird 社의 X2를 사용 중이었는데, T1이 X2보다는 음질은 떨어진다고 느꼈으나 목에 감지 않아도 되고 훨씬 작은 부피로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을 하거나 다른 일을 하는 것이 편한 것이 단점을 모두 상쇄했다. 게다가 가격은 X2대비 6분의 1.

 

이어서 구매한, 아직까지도 가성비 정점에 있다고 생각하는 QCY T5는 이압도 T1보다 훨씬 덜 걸리는 (세미오픈형) 편이기도 해서 지금도 애용 중이다.

 

이 포스팅은 노이즈 캔슬링에 대한 호기심이 조금씩 생기던 차에 TWS는 아니지만, Active noise canceling을 지원하는 QCY-L2라는 제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구매하여 사용한 후기이다.

 

(완전 무선 이어폰 (TWS, True Wirelss Stereo) 시장도 커지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제는 헤드폰에 있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이 작은 TWS 이어폰들에도 탑재하게 되었는데, QCY에서도 이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QCY-L2는

배송비 포함해서 2만원 가량에 구매하여 1년 정도 사용했다. 음질 자체는 QCY T1 보다는 좋지 않으나, ANC 기능이 생각보다 (가격대비) 발군이다.

 

어느 정도냐면, 혹시 고속도로위를 경차를 타고 달려본 적이 있는지? 그렇다면 그 소음과 진동이 어느 정도 인지 가늠이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르신다면, 대략 이정도 >> 나는 본가까지 거리가 편도 1시간 20분 정도인데, 혼자 이동하게 되는 경우에는 경차를 이용해서 이동한다. 보통 이동 중, 노래나 팟캐스트라도 틀어놓고 갈라치면 노면에서 바람에서 오는 소음을 이겨낼 정도로 볼륨을 높여야 해서 본가에 도착하면 귀가 얼얼하곤했다.

 

어쨌든, L2의 성능 확인에는 최적의 조건인 고속도로의 경차 안.

 

동일하게 음악 듣고 팟캐스트 들으면서, ANC 기능을 켜고 왕복을 했더니 이전 보다는 훨씬 덜 피로했다.

 

외부 소음이 심한 곳에서 업무를 본다든지, 나처럼 경차로 어딘가 이동을 한다든지, 비행기에서의 소음을 방지 하기 위한 정도로는 엄청난 가성비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이런 상황에서는 음질을 논한다는 자체가 의미가 없는 것 같기도 하다.)

 

 

1년된 나의 QCY 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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