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자댁1 소향, 내 인생 가수. 소향, 내 인생 가수. 내가 처음 소향을 알게 된 것은, CCM 소향 1집이었다. 그때가 고등학교 1학년 즈음이었나 (근 20년 전), 교회 다니지 않으나 음악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이렇게 노래 잘하는 가수가 있다며 1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Upon this rock (반석위에)을 들려주곤 했었다. 반응은 대부분 "응? 이런 가수가 있었어? 근데 왜 찬송가만 부르나?" 이랬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 어느 인터뷰에서 본 내용에 머라이어 캐리를 참 좋아했던 그녀는 정말 열심히 듣고 따라 하고 노래하고 기도했으며 CCM이 아닌 다른 노래를 통해서도 복음을 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언젠간 세상 음악으로 (CCM이 아닌) 대중 앞에 설 수도 있다고 했었다. 소향 노래를 듣고 정말 심취해 있었던 당시의 나는 빨.. 2020. 1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