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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통신비 다이어트 - 2. 요금제 (f. 알뜰폰, 리브 엠, KTM 모바일)

by Finding Money 2020.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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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 통신비 다이어트 -1 기기 값 (https://likestump.tistory.com/9)에 이어 오늘은 요금제 관련이다.

 

요새 출시되는 그럭저럭 쓸만한 '이 정도면 성능이 준수하다'라고 할만한 폰 들(보통 스냅드래곤 765나 765G를 탑재)은 5G로 출시가 되고 있다. 바꿔 말하면 5G로 출시된 휴대폰이므로 5G 요금제로만 구입이 가능하다는 이야기.

 

그래서,

 

5G 휴대폰 일수록 더더욱 중고 구매를 추천한다. 중고로 구매하여 알뜰폰의 LTE 요금제를 사용하는 것이 통신비를 절감에 훨씬 도움이 된다. (굳이 비교 계산은 하지 않겠다!)

 

아래 나와 내 와이프가 사용하고 있는 요금제와 한 달 소모되는 비용의 형태를 보면 어떻게 요금을 줄일 수 있는지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

 

1. 나 (제휴카드할인 없음, 알뜰 통신사 이벤트 활용)

 

나는 리브 엠 모바일의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다.

 

 

올해 2월에 가입한 요금제 인데, 원래 44,000원에 통화, 문자, 데이터 무제한인 요금제인데 출시 기념 1년 한정 이벤트로 반 값인 22,000원에 사용 중이다. (아쉽지만 해당 이벤트는 이미 종료되었다.)

 

게다가, 리브 엠 자체가 국민은행 기반의 알뜰 통신사이다 보니 국민카드로 요금 결제 시 6개월간 5,000원을 캐시백 해주는 이벤트까지 있어 실제로는 연간으로 봤을 때 (2.2만 원*12개월)-(0.5만 원*6) = 23.4만 원/년, 즉 한 달로 치면 19,500원에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2. 와이프 (제휴카드 할인 이용, 최대한 할인받기)

 

내 와이프는 KTM mobile의 요금제를 사용 중이다.

 

 

 

와이파이 되는 환경에 시간을 많이 보내는 와이프는 데이터보다는 통화/문자 무제한을 선택했다. 프로모션 요금 14,500원인데 카드 할인을 받고 있다. 쓰고 있는 카드는 하이마트 현대카드 M인데, 카드 혜택으로 카드 사용 금액이 30만 원일 경우 17,000원, 70만 원일 경우 2만 원을 할인받고 있다.

 

해당 카드는 상품권도 실적으로 잡아주기 때문에 상품권 구매하고 다시 현금으로 환급받는 방법을 통해서 할인 받고 있다. (좀 귀찮긴 하지만, 한 시간도 안 되는 품 팔아서 가능하기 때문에 월 초에 상품권 딜이 뜨면 정한 만큼 구매/환급을 하기 때문에 여기에 들어가는 돈은 0원. 즉 한 달 통신비도 '0'원이 된다. )

 

여기서 하나의 팁은, 요금제가 14,500원 밖에 안되는데 카드를 70만 원 쓴다면, 휴대폰 소액 결제로 5,500원을 추가 소비해서 2만 원을 맞춘다. 그러면 카드 할인 2만원을 받아서 실제 청구 금액은 '0'원이 된다. 

 

3. 그 외 팁

 

이벤트 공략

 

알뜰 통신사를 사용하는 경우 큰 장점 중 하나가 바로 무약정이라는 점이다. 즉, 옮기고 싶을 때 다른 알뜰 폰으로 번이 할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내 경우도 올해 2월에 가입, 1년간 22,000원 이벤트이고 1년이 지나면 다른 통신사의 좋은 이벤트나 요금제를 찾아서 떠날 예정이다. (무제한 요금을 44,000원으로 쓰기엔 너무 비싸다;;)

 

알뜰 통신사 별로 이벤트가 종종 진행되므로 시간 날 때마다 찾아보는 것도 좋다.

 
알뜰폰 허브 이용

 

알뜰폰 허브에는 각 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를 다양한 조건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아, 물론 생각보다 실제 알뜰폰 사이트 대비 신규 요금제 update가 느릴 때도 있지만, 대략적으로 요금제 찾아보고 통신사 별 홈 페이지를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제한 요금제

 

알뜰폰에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라고 해서 무작정 비싼 것만은 아니다. 무제한으로 쓸 때의 속도가 중요한 것인데, 3 mbps 정도를 제공하면 유튜브에서 720P 정도 영상을 보는 데에 무리가 없고 (사실 1080P도 봐지더라) 1 mbps도 동영상이 아닌 일반적인 인터넷, 카톡 정도는 쓰는데 무리 없다. 이런 속도의 무제한 요금제는 2만 원 대 이하에도 찾아볼 수 있으므로 이런 옵션도 생각해 보면 좋을 듯하다.

 

참고로, 내가 쓰는 요금제는 11GB까지는 원래 속도로 쓰고 모두 소진하고 나면 날마다 하루에 2GB를 제공, 이를 다 쓰면 3 mbps로 속도 제한으로 무제한 쓸 수 있는 요금제이다. 만약, 이런 요금제를 쓴다면 집에 인터넷을 요금 내고 굳이 쓸 필요가 있을까 싶다. 위약금 때문에 지금 쓰고 있는 집 인터넷을 해지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무제한을 계속 사용하게 된다면 집 인터넷은 없앨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집 인터넷 요금도 '0'원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예전에는 알뜰폰 본인 인증도 잘 안되었다지만, 지금은 메이저 통신사와 별반 다르지 않게 사용할 수 있으므로 이름에 '알뜰'이라는 단어가 붙는 것 때문에 거부감을 안 가져도 될 것 같다.

알뜰 통신사 홈피 한 번 들러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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